충전식 배터리가 들어있는 안쓰는 전자제품도 충전을 하면서 보관해야하나요?
어쩌다 가끔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이 많은데요
예를들어 블루투스 스피커라든가 마이크라든가 무드등같은 제품들
오래동안 충전을 안 하고 사용도 안 하고 보관하면 배터리의 효율이 나빠지나요?
몇년간 처박아뒀다가 완전방전 된 후에 쓸 일이 생겨서 충전해서 써도 괜찮을지, 아니면 사용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충전을 해주면서 보관을 해야할까요?
충전식 전자제품은 가능한 배터리와 장치를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체형의 경우 어쩔 수 없이 같이 보관합니다.
기본적인 주의 사항은
1)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습기는 전자제품 고장의 주요 원인입니다.
2) 0~ 25도의 실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너무 낮은 온도나 높은 온도는 배터리의 방전을 가속화합니다. 과하게 방전된 배터리는 충전효율이 감소하게 됩니다.
3) 정기적으로 배터리는 충전을 해주셔야 합니다. 3개월에 한 번 정도 확인합니다.
4) 충전 용량은 배터리의 종류마다 다릅니다. 크게 니켈 카드뮴과 리튬 이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니켈카드뮴 전지는 완전 방전, 완전 충전을 해주어야 합니다. 메모리 효과라고 해서 배터리의 용량이 줄어듭니다.
보관할 때는 완전 충전을 한 후 보관하고 6개월 한 번 확인을 하고 완전 방전을 한 후 다시 충전해 줍니다.
(2) 리튬이온 전지 등의 메모리 효과가 없는 전지는 수시로 충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 방전과 완전 충전은 오히려 배터리 용량이 줄어듭니다.
보관할 때는 50% 정도 충전된 상태로 보관을 하고 3개월 한 번 다시 50% 정도 충전해 주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합니다.
니켈카드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은 주로 전동 공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