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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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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의 바보라고 하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할때

샤워실의 바보라고 하기도 한다는데요.

함축적인 의미 같은데

정부의 어떤 면에 대해 비판할때 이런 말을 쓰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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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샤워실의 바보란 경기과열 또는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시장개입이 과도하거나 변덕스러울 경우 발생하는 역효과를 경고하는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샤워실의 바보는 샤워실에서 적정 온도를 맞추기까지는 뜨거운물의 온도를 천천히 확인하면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다소 소심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성격이 급한 사람은 물 온도를 빨리 맞추려고 더운물이나 또는 차가운물의 손잡이를 끝까지 돌려버리게 되고 이 결과, 결국 뜨거운물에 데이거나 혹은 차가운물에 놀라서 샤워실을 뛰쳐나오게 되는데 이런 사람을 '샤워실의 바보'라고 해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샤워실의 바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계적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한 말인데 정부의 섣부른 경제개입과 정책전환에 따른 부작용을 지적한 것이다. 처음 샤워할 때 찬물이 나와 급히 뜨거운 물을 틀게 되면 너무 뜨거워 다시 찬물로 바꾸는 것에 빗댔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70년대 미국경제 입니다. 당시 미국은 10%의 고물가를 겪었으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통화, 재정정책은 오히려 반대로 갔는데 1974년 13%였던 연방금리를 1975년 5%까지 떨어뜨렸고 미국경제는 고물가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합니다. 1980년대 초반은 정책기조를 바꿨다. 1979년 미국 FRB 의장으로 취임한 폴 볼커는 물가를 잡기 위해 단기에 기준금리를 20%까지 올렸는데 물가는 잡혔지만 1982년 글로벌 경기침체(recession) 단초가 됐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샤워실의 바보란 샤워실에서 물을 틀 때 따뜻한 물이 빨리 나오도록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돌렸다가 너무 뜨거우면 재빠르게 찬물 쪽으로 돌리는 것을, 반대로 찬물에 세게 나오면 따뜻한 물로 얼른 수도꼭지를 돌리는 행동처럼 정부의 성급한 경제 정책을 비판할 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샤워실의 바보란 것은 샤워할 때에 따뜻한 물이 빨리 나오도록 온수를 최대한 많이 틀었다가 되려 너무 뜨거워서

    다시 찬물을 틀게 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런것처럼 정부가 성급한 경제 정책을 펼치는 것을 비판할 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