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과CC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에 대학교를 들어간 20살 신입생 입니다. 비대면으로 인해 기말시험만 치러 학교를 가게되었는데 너무 내 스타일인 친구가 있어 첫 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기말시험이 끝나고 같은 과친구들과 술을 먹게 되었는데 제 스타일인 여자가 바로 앞에 앉아 술먹으면서 빠르게 친해졌습니다. 집가기 전에 연락처도 받고 1달정도 계속 연락만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연락할수록 계속 보고 싶고 성격도 저랑 아주 잘 맞아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데 유튜브나 인터넷에서는 과CC 하지말라는 말이 많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 까요? ㅠㅠ
과CC 4년 동안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대학교 OT때 만나 첫눈에 반해 한달만에 사귀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한달정도 연락하고 지냈으면 상대방도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고 대학교에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혹시라도 사겼다 헤어진다고 해도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나올수 있기 때문에 지금 시기가 딱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고백하기 전 까지 오래만날 수 있을까?란 생각을 자주했지만 4년동안 만나고 있고 아직도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그 친구를 놓치고 후회하지 말고 미래가 어찌될지 몰라도 한번 고백해 보세요.
솔직히 연애에 대한 질문은 이해는 가지만 결론은 하나입니다. 일단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아닌 주위 아무개들이 하는 말에 좌지우지 되고 결정될 정도로 사리분별이 없는 사람이라면 연애든 뭐든 하지 않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그냥 혼자 사는게 맞습니다. 그런 줏대 없는 사람과 연애하는 사람도 불쌍하지 않겠어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하나로 자신의 인생을 걱정하고 있다면 지금 일어나지도 않는 일을 지레 겁먹고 걱정하는 것 밖에는 되지 않으며 그 정도로 자신을 믿지 못한다는 소리입니다. 당신은 정말 그런 찌질이에 열등감 덩어리에 팔랑귀에 절망상충에 자존심 고자인가요? 가장 중요한건 사귈까 말까 걱정하는게 아닙니다. CC든 헤어짐이든 그게 중요할까요?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이런 고민을 남들에게 물어볼 시간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그 사람과 주위 사람들에게 더 좋은 사람으로 곁에 있으려 자신을 부단히 고치고 노력하며 자신을 믿고 더 멋진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게 맞습니다. 자신에게 솔직해 지고 더 중요한 것들에 시간을 투자해야죠. 젊어서 하는 모든 좋거나 좋지 못한 경험은 앞으로의 인생에 더 멋진 사람이 되고 멋진 삶을 살아가는 좋은 경험이 됩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는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는거지 남들이 결정해 줄 수 있는게 아닙니다. 자신의 결정을 믿고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은 스스로 지는 올바른 성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선 저는 과cc 였고 2달정도 만났던거같네요
주변에서 cc를 하지말라는 이유중에 가장 큰 이유는 아마 헤어졌을 때를 생각해서 하지말라고 말리는게 많은거같아요 아무래도 헤어지고나서는 서로 얼굴봤을때 껄끄럽기 때문이죠 또 다른이유로는 완벽한 비밀연애가 아닌이상 과에 cc라고 소문이날테고 그로인해 주변에서 참견하는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테고 당사자가없을때 다른사람들의 안주거리가되는것 정도가 있겠네요 그리고 만약에 헤어졌는데 같은과라던지 다른과에 다른사람과 만날경우도 상대방한테 기분이 좋진않겠죠
하지만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걔가 너무 좋다 만나고싶다라는 감정이 커진다면 만나는게 좋다고생각해요. 저같은경우는 원래 주변시선 안보는타입이긴했지만 어찌됐던 지레 겁먹고 cc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단 내 인생 한 번 뿐인데 내맘대로 하고 살아야죠ㅋㅋ 같은 동기중에 같은과cc는 아니었지만 다른과cc로 아직까지도 잘 사귀고있는 커플도있고 무엇보다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때문에 인터넷이나 유툽에 나오는 경험담이나 충고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케바케라고 하잖아요ㅎㅎ 나랑 상대방이 좋고 서로 잘하면되는거지 주변에서 cc하지말란다고 안한다면 그건 그만큼 상대방을 많이 좋아하지않는거라고봐요ㅎㅎ딱 그정도 호감이면 첨부터 안만나는게 맞는거같구요
여튼 뭣때문에 고민이 된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주변에서 말리니까 고민될정도인 호감이면 cc는 안하는게 베스트구요 누가뭐라해도 만날거지만 걱정이 많아서 질문하신거면 지금 마음 잘 간직하면서 예쁘게 잘 사귀시면됩니다 주변말신경쓰지말고ㅎㅎ
저는 1학기말에 만나서 여름방학 때 헤어졌었는데 2학기개강하고나서 저는 딱히 별 상관없었지만 그 친구는 휴학하더라구요 불편했던건지 원래 휴학을 하려했던건지는 안물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여튼 cc든 뭐든 헤어질거 먼저 걱정하지말고 맘에드는사람있으면 만나세요 헤어진다면 헤어진대로 경험이 되는거고 서로 잘 맞으면 잘 만나면되는거죠
아 참고로 만나기전엔 신중히 고민하고 사귀세요ㅎㅎ 그럼 예쁜 여자친구 만나세요 저는이만
과 CC가 되면 잘 사귈 때는 관계 없지만 헤어지게 되면 그게 골치가 아프기 때문에 사귀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헤어진 후에 커플끼리 어색해지는 것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같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연애를 그런 것까지 따져가며 할 수는 없습니다.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행동하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귀어도 후회, 안 사귀어도 후회할 거라면 좋은 마음을 표현하는 게 나중에 덜 후회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