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관파천은 1896년 2월 11일부터 다음해 2월25일까지 조선의 대군주 고종과 왕태자 순종이 을미사변 이후 일본군과 친일내각이 장악한 경복궁을 탈출하여 어가를 아라사 공사관으로 옮겨 피신한 사건 입니다.
당시 일본은 막강한 나라로 , 이 사건을 계기로 정세가 바뀌게 됩니다.
수틀리면 경복궁에 칼들고 달려가던 일본은 러시아의 허가 없이는 던드릴수 없는 러시아 외교공관에 머무는 고종을 압박할수 없어 을미사변으로 구성된 일본의 영향력과 친일 내각이 붕괴되고, 고종의 신변을 확보한 러시아의 영향역이 확대되었습니다.
러일전쟁의 패배로 러시아가 조선에서 손을 떼기까지 일본은 함부로 조선을 건드리지 못했고 그 덕에 몇 안되는 조선 주도의 개혁이 이뤄지며 이 기간동안 고종은 대한제국을 건국하고 광무개혁을 단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