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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05.22

숙성회는 얼마나 숙성한 것이 일반적인가요?

활어회보다 식감은 부족하더라도 감칠맛이 좋아서 숙성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장사가 그리 안되는 곳은 기간이 오래됐을까봐 걱정이 되는데 보통 어느정도의 숙성기간이 일반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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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팔팔한돼지142입니다.


    숙성회 숙성기간은 어종과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광어는 3~5시간, 참돔과 농어는 5~7시간이 적당합니다. 숙성시간이 너무 짧으면 감칠맛이 충분히 발현되지 않고, 너무 길면 회를 먹기 어려울 정도로 질겨집니다.


    숙성회는 숙성 과정에서 생선의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감칠맛 성분인 이노신산이 증가합니다. 이노신산은 멸치, 디포리, 황태 등 생선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숙성을 통해 그 양이 증가합니다. 이노신산은 혀의 미뢰에 자극을 줘 음식의 맛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숙성회는 쫄깃한 식감과 진한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숙성회를 즐기고 싶다면 어종과 크기에 맞는 적절한 숙성시간을 지켜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