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사람들은 대부분 말이 느린가요?

Question

충청도 사람들은 대부분 말이 느린가요? 아니면 케바케인지, 빠른 사람들도 있는지 궁금해요. 지역 비하 그런거 절대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그럽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충청도 사람들은 말이 느리다는것은 잘못된 인식입니다.

우스갯소리에서 흉내내면서 약간 미워하는 마음이 생겨 누군가 흠을 잡아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결국은 충청도가 지역색을 띤것입니다.

원래 우리나라 분들은 지역에 대한 비하하는게 언제부터 괜실히 농담삼아 하는데 그것 또한 없어져야 할것 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충남 지역 한쪽은 느리긴 합니다

여유가 있는 것이죠

그 반대로 충북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역이 어디랑 가깝냐에 따라 보통말 속도 보다 빠른 곳도 있습니다.

금 하나 차이에 전라도 경상도가 나뉘어 진것이죠

모든게 청산될 문화 역사 아닐까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충청도 사투리(방언)이 느리다 라는 이미지가 부각된 것은 아무래도 말끝을 늘려서 말하는 특성이 있어서 그러한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당연히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말이 느리진 않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정다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답변부터 말씀드리자면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같은 충청도 사람이라도 성격따라 말투가 다릅니다

충청도 말투가 느린 이유는 삼국시대에 계속해서 땅이 바뀌니 눈치를 살피려고 그랬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진 바 없으나, 사실 충청도 사투리의 경우 느긋해 보이지만 굉장히 함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네 소고기 먹는가?"->"소 여?") 이렇듯 굳이 길게 말할 필요가 없으니 오히려 느긋하게 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