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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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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거나 불안한 감정 때문에 힘든데 최대한 빨리 병원이나 심리센터에 가봐야 할까요? 아침에 일어나면 유독 더 우울해지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16
기저질환
비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우울하거나 불안한 감정의 비율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늘어가는 것 같고 감정기복도 점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일상생활에서의 흥미,의욕,욕구도 약해지는 것 같고 긍정적인 태도로 생활하려고 해도 생각보다 쉽게 안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유독 더 우울해지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증상이 심하고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진료를 받고 상담을 통해서 최대한 상태를 평가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멜랑콜리아형 우울증의 특징일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멜랑콜리아형 우울증은 생물학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형적인 우울증의 한 형태입니다. 이 질환에 걸리면 즐거운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우울한 상태를 겪게 됩니다.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 새벽에 일찍 깨어 우울증상이 더욱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로는 심각한 우울증과 정신적인 증상이 동반되며,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멜랑콜리아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달리 환경적인 스트레스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은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기능 등의 생물학적 요인이 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호르몬뿐만 아니라 사이토카인(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는 신호물질)의 변화, 종양 괴사인자-알파 감소, 인터루킨-6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멜랑콜리아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연령이 높은 환자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젊은 환자에서의 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성별 및 연령과 관련된 부수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서양에서는 멜랑콜리아우울증이 전체 우울증의 1~5%를 차지하며, 아시아에서는 이 비율이 30%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사계절 변동이 크기 때문에 멜랑콜리아우울증이 발생하기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멜랑콜리아우울증의 치료에는 항우울제 또는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물 병합요법과 같은 생물학적 치료 방법이 사용됩니다. 비약물적 치료로는 전기경련치료와 두개경유자기자극술 등이 있습니다. 약물 유지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약을 스스로 조절하거나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인 질문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우울한가 봅니다. 그럼 우울증이라고 진단이 가능합니다. 점차 증상이 심해진다면 약물 치료가 필요할 것 같아서 정신건강의학과로 가보는 것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