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구토시 나오는 음식은 먹었던 순서로 규정짓긴 무리가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위에서의 1)소화 진행 정도, 2)음식의 성질이 있기 때문이에요.
[소화 과정]
음식은 입에서 위로 들어오게 되면 순서대로 쌓이기보다, 위의 연동운동에 의해 섞이고, 위액과 함께 반죽처럼 변하게 된답니다. 이런 과정에서 액체, 소화가 빠른 음식은 비교적 빠르게 소장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지방이 많거나 단단한 음식은 위에서 오래 머물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구토가 발생하면 위 안에 아직 남아 있는 내용물이 역류하며, 이게 섭취 순서와 완전 일치하는 경우는 별로 없답니다.
[예시]
아침, 점심, 저녁을 드시고 잠들기전 구토를 하셨다면, 이미 아침과 점심 음식은 대부분 소장을 지나서 대장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토사물에는 주로 저녁에 먹은 음식, 지방/단백질이 많은 흔적이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녁에 먹은 음식 중에서, 국물/음료/과일처럼 소화가 빠른건 이미 위를 지나갔을 수 있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