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데드캣바운스(Dead cat bounce)는 주식시장에서 사용되는 투자 용어로, 주가가 급락한 후 잠시 동안 일시적인 상승 후 다시 하락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이 용어는 "죽은 고양이가 튀어오르는 현상"이라는 은어를 기반으로 하며, 잠깐의 반등이지만 주식의 종합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가격의 상승과 하락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데드캣바운스는 주식이 급락한 후 시장 참가자들이 저점에서 주식을 매수하려는 시도로 인해 가격이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상황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등은 종종 기본적인 경제적 또는 기업적 기본 요인들과는 관련이 없으며, 단지 기술적인 요인이나 단기적인 투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데드캣바운스는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런 반등은 가격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종종 다시 하락하여 이전 저점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데드캣바운스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고, 단기적인 변동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