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높은 산이나 빌딩의 최고층에 올라가면 땅바닥에 있을때보다 더 춥거나 온도가 낮음을 알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태양과의 거리가 높이가 높을수록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상태가 아닌가요?
그래서,..높을수록 온도가 더 높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에베레스트산이나 일본 후지산의 만년설을 보면 분명히 높은곳이 온도가 낮긴한데..
태양과의 거리는 지표면보다 더 가까울건데...이상하네요..^^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를 따듯하게 하는것은 태양에서오는 직접적인 열에너지 뿐아니라 해당 열에너지를 받아 복사한 뒤 내뿜는 지구복사에너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지표면쪽에는 지구복사에너지가 영향을 주지만 위로올라갈 수록 점점 영향이 약해져 기온이 떨어지게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용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지표면은 지구에서 나오는 에너지에 대한 영향도 받습니다. 그래서 높아 올라가면 태양에너지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지구에너지에서는 멀어지기에 상쇄가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높은 산도 대기의 입장에서 보면 지표면에 가깝기 때문에 잃어버리는 지구에너지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기에 온도가 낮아집니다.
지표면은 대류권 이하를 의미합니다.
대류권(11km 이하)의 특징은
높이 올라갈수록 지표면에서 나오는 지표 복사에너지가 도달하기 힘들기 때문에 온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대기권안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지표가 태양열을 받으면 일부는 흡수하고 일부는 반사하여 지표면위로 내 보냅니다.
이것이 지구 복사열입니다.
지구를 온난하게 만들수 있는 이유가 이 지구 복사열 때문인데 고도가 높을수록 복사열은 점점 식게 됩니다.
하여 지표에서 멀어 질수록 공기가 차가워져서 춥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태양과의 거리가 가까워져서 뜨거워질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의 양이 희박해지기 때문에 온도를 보존해주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렇기에 열이 많이들어오더라도 보존하지 못해서 추워집니다.
안녕하세요. 진정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높은 곳이 더 추운 이유는 해와 가까워 지면서 태양열 에너지를 많이 받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복사열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복사열이란 태양으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땅이 흡수와 반사해내고는 하는데, 다시 방출되는 에너지를 복사열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는 지구 복사 에너지와 지구의 대기권의 영향에 있습니다.
고도가 높아지면 태양에너지와는 가까워지지만(고도가 높아진다하더라도 태양과의 거리는 매우 먼 거리입니다)
지구 복사 에너지의 영향력에서는 점차 멀어집니다.
태양과의 거리가 좁혀져 얻는 에너지보다 지표에서 멀어져 약해지는 복사 에너지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지상에서 11km까지 대기권내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고도가 올라갈수록 기압이 낮아지면서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은 낮아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