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물가라는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물가가 한 번 오르고 내려가지 않는 것은 원자재의 가격은 하락하게 되더라도 시중에 유통되었던 화폐의 양이 동일한 경우에는 이에 대한 수요가 그대로 유지되는 한 가격이 내려가기는 힘든 구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받는 '급여' 또한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는데 물가가 내려가지 않듯이 우리들의 급여 또한 내려가지 않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실질임금의 하락'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이러한 물가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 물가가 상승한 가격을 그대로 몇 년 동안 유지를 시키고 이에 반대급부로 '임금'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실질임금을 맞추는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물가라는 물건 가격들은 거의 매년 오르는 것이 아니라 짧게는 5년이나 길게는 10년 정도의 텀을 두고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에너지나 식재료와 같은 경우는 변동성이 높은 품목으로서 다른 상품들과 다르게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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