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물, 공기 등을 매질이라고 하는데, 매질에서 빛의 속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질과 매질 사이를 비스듬하게 통과하는 빛은 매질에서의 속력 차에 의해 휘는 것이죠.
빛은 전자기파로 전기장과 자기장의 진동입니다. 이러한 전자기파(빛)는 공기중에 있는 분자와 상호작용을 하며 진행해나갑니다. 물의 경우에는 공기에서 보다 분자가 더 조밀하게 있기 때문에 빛과 물 분자 사이에 상호작용이 더 많이 일어나 느리게 지나갑니다.
만약 공기중에서 물로 비스듬히 진행해나가는 빛을 생각했을 때 먼저 물에 닿는 부분이 있으며 이부분의 속력은 느려집니다. 그런데 아직 물에 닿지 않은 부분은 여전히 공기중이라 빠르죠. 그래서 굴절(휘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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