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담 선언에 대한 일본 정부의 초기 반응은 외무성을 중심으로 수락해야 한다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일왕의 전쟁 책임이나 왕실 존폐 문제가 언급되지 않아 수락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당시 스츠키 총리는 포츠담 선언이 카이로 선언의 재탕 성격을 갖고 있고, 문구가 부드러워 협상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군부는 포츠담 선언 수락에 강한 반발을 했습니다. 본토 결전을 주장하며 항복을 거부하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결국 우너폭 투하와 소련군의 참전 이후 일본은 포츠담 선언을 수락하게 됩니다. 일본은 1945년 8월 14일, 포츠담 선언의 수락, 즉 무조건 항복을 결정하고 연합국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