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경험한 것들은 저장, 유지, 회상이라는 재구성 과정을 거쳐 기억으로 남게됩니다.
그중에서도 수십 년 이상 지속되는 장기 기억은 유전자 발현과 단백질 합성을 통해 시냅스의 구조가 단단해지는 경화과정을 거쳐야 하며, 기억에 정보가 추가되거나 수정될 때도 단백질 분해와 재합성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즉 우리 몸의 뇌는 단백질을 마치 저장장치처럼 사용하며 기록하고 재합성하며 정보를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