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의 종류에는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집성 두통이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에 띠를 두르는 양상으로 통증이 주로 발생하며 두통의 약 75% 이상을 차지합니다. 편두통은 박동성으로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 전에 전조증상인 구역, 구토, 빛과 소리에 대한 과민반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군집성 두통은 드물지만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수일, 수주 동안 심한 강도로 통증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당 두통마다 치료는 조금씩 다르므로 일단 신경과에 내원하시어 두통에 대한 정확한 진료를 받으신 후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긴장성 두통의 경우 양측성으로 나타나며 특히 저녁에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통증의 부위가 변하며 활동이 적은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긴장성 두통의 경우 임상적 양상에 따라 진단을 하게 되며 치료는 일반적으로 진통제, 근육이완제, 행동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질문자분의 어머니께서 평소에 두통을 잘 앓고 계시지 않았고 갑자기 생긴 두통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면 2차성 두통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선적으로 이 경우 보다 명확한 평가를 위해 CT 또는 MRI 검사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증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신경과에 방문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신경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두통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할수 있습니다. 일단 타이레놀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면서 경과를 보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진료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 감염으로도 발생할수 있고 고혈압과 같은 기저 질환으로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두통 증상은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해당 증상만으로 구체적인 원인이나 질환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과거에 두통과 관련된 정밀한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 기질적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CT, MRI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만약 정밀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신경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적인 약물 요법을 통해서 증상을 조절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신경과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일단 내과에서 약 먹어보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