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번개가 치면 왜 그 차 안은 안전한가요?
흔히 천둥이 칠때에 밖에 있는것 보다는 차 안에 있는게 더 안전하다고 하던데.
차는 금속류라 전도체 아닌가요? 왜 차 안이 더 안전하다고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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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자동차,기차등 운송수단은 번개를 맞으면 땅으로 흘려 보낼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비행기도 번개를 기체외곽을 통해 흘러나가도록 설계되어 있어 혹시 번개가 친다면 차안에 있는것이 더 안전 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자동차는 금속으로 되어 있어 전기가 잘 흐를 것 같지만, 전자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도체로 이루어져 있어 벼락을 맞아도 전자들이 겉면에서만 흐르고 도체의 안인 자동차 안의 전기장은 0이 되기 때문입니다.
번개가 치는 것은 구름과 땅 사이에 큰 전압이 걸려서 그 사이로 전기가 이동하는 것인데, 자동차에 전기가 쏟아져 들어오면 차 표면에 전자들이 퍼지게 됩니다. 전자들끼리는 서로 같은 극이므로 밀어내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에 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는 벼락이라도 차 안은 안전한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운전하다 천둥과 번개가 치더라도 자동차 내부는 어느 곳보다도 안전하므로 겁먹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번개가 직통으로 차 내부로 꽂는 것이 아닌 이상 차 안이 더 안전합니다.
표피효과라고 해서, 전류가 도체에 닿게 되면, 도체의 표면을 흐르게 됩니다.
따라서 번개가 차에 닿더라도 차의 표면에 흐르고 사라지기 때문에 내부가 외부보다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