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 동지입니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으며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했다고합니다. 이 관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동지첨치의 풍속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예부터 동짓날이 되면 백성들은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겼고 일가친척이나 이웃간에는 서로 화합하고 어려운 일은 서로 마음을 열고 풀어 해결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