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우왕과 대장군 최영은 원을 물리치고 명을 건국한 주원장의 과도한 요구를 마땅치 않게 생각하여 요동정벌을 계획하였고 이성계를 대장군으로 삼아 계획을 실현하게 됩니다. 우왕과 최영장군의 명을 받아 출정한 이성계는 4불가론을 주장하며 위화도에서 회군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가 주장한 4불가론은 첫째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칠 수 없고 둘째 장마철이라 농사와 무기가 제 역할을 못하고 셋째 전염병으로 군의 사기가 떨어지고 넷째 북쪽을 공격하면 남쪽에서 왜구들이 설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이 시발점이 되어 역성혁명으로 조선이 건국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