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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뻐꾸기232
현명한뻐꾸기23223.03.14

비행기에 장착된 블랙박스 내구도와 산뢰성은 어느정도인가요?

비행기에는 사고 발생시 원인을 찾기 위해 블랙박스를 설치한다고 들었는데요. 이 블랙박스는 내구력이 얼마나 단단하고 신뢰성이 높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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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선 비행기 블랙박스는 비행기의 꼬리칸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항공기 기체 중에서 가장 충격을 덜 받을 수 있는 곳이 꼬리 쪽이기 때문에 블랙박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블랙박스는 3500배의 무게를 견딜 수 있고, 섭씨 1000도의 온도 속에서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깊은 바다속에 빠졌을 때에도 해저 6~7km까지의 수압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유의 주파수를 보내어 위치를 전송하고 회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블랙박스는 ▷길이 50cm, 너비 20cm, 높이 15cm 가량의 크기로 ▷자기무게(대략 11㎏)의 3천400배까지의 충격(3천400G)을 견디며 ▷1천100℃의 온도에서 30분, 260℃에서는 10시간까지, ▷깊이 6천96m까지의 물속에서 30일간 견뎌내 내부 기록을 보존하도록 제작됐다.


    사고후 물속에서는 'ULB(Under Water Located Beacon)'이라는 장치를 통해 특수한 전자파(주파수 37.6kHz)를 발송하도록 돼 있어 전파 탐지기로 손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블랙박스는 비행고도, 대기속도, 기수방위, 엔진상황 등이 25시간까지 수록된 FDR(Flight Data Recorder)와 조종실내 대화와 관제기관과의 교신내용중 최종 30분간이 녹음되는 조종실 음성정보장치 (CVR: Cockpit Voice Recorder) 등 실제로는 2개 장치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FDR는 컴퓨터 자기 테이프에 수록된 데이터를 조합해 분석하며 미국과 러시아,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해독 능력을 갖고 있다. 분석하는데 통상 1개월 이상 걸린다. CVR는 기장과 부기장, 항공기관사, 조종실 내부의 무선마이크 등을 통한 대화내용이 누구의 음성이 녹음된 것인지 분별하기 위해 4개 채널로 나눠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하루 이틀이면 분석이 가능하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블랙박스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보호하고, 정보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우 내구성이 뛰어나고 신뢰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랙박스는 항공기 사고에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화재, 충격, 물에도 내구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강화유리, 강화 탄소 섬유, 티타늄 등의 고강도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블랙박스는 항공기의 다른 부품과는 완전히 별개로 설계되어, 비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블랙박스는 항공기의 비상사태 발생 시 조종사의 조작 내용과 기체의 상태 등을 기록하는 기기로, 비행기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장비입니다.

    블랙박스는 비행기의 극한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매우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항공기의 기체에 내장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고온, 고압, 고해상도 등의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내부 장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블랙박스는 비행기 사고 발생 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되어 있으며, 폭발, 화재, 충돌 등의 극한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블랙박스의 내구성과 산뢰성은 매우 높은 편이며, 평균적으로 30일에서 2년 사이의 기간 동안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