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싼마이톱질
싼마이톱질22.07.04

비행기 블랙박스는 사고가 나도 어떤 원리로 무사한건가요?

흔히 비행기 추락 사고가 나면 사고 원인으로 블랙박스를 수거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폭발하는 경우에도 블랙박스를 찾는다고 하는데,, 이 블랙박스는 어떻게 보호되는 원리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비행기 사고, 블랙박스는 어떻게 무사할까?

    비행기 블랙박스는 자기 무게의 약 3400 여배를 감당할 수 있고, 1100℃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게 특수 소재로 제작 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검은색 상자가 아닌 눈에 잘 띄는 형광 물질로 된 주황색으로 되어 있고, 비행기 추락 시 가장 충격이 적은 비행기 꼬리 밑 부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만약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하면 육안으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블랙박스 고유의 주파수인 37.5kHz의 음파가 약 30여 일 동안 계속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자체 배터리의 수명은 약 6년 정도이고, 비행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자동 녹음이 되는데 30분 간격으로 삭제되고 다시 녹음됩니다.

    전원이 끊어지지 않으며, 4개의 채널의 마이크로 녹음이 되기 때문에 어떤 자리에서 이야기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 동체 소리도 함께 녹음이 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그 소리만 듣고도 사고 원인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폭발로 인한 고열, 충돌로 인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특수소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고 시에도 무사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sidestory.kr/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