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실력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나요?
오랫동안 활동한 가수들을 보면 전성기 때의 기량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성대의 노화 때문인가요? 아니면 관리를 하지 못해서 목에 이상이 생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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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육혜림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흥미로운 질문을 주셨네요. 음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신체에 변화가 옵니다.
키가 미세하게 줄어들고, 주름이 늘어나고, 관절도 아파오죠..이와 마찬가지로 성대에도 노화가 옵니다.
일반적으로 높아지기보다 낮아지는 것이 보편적이고
성대의 기능이 퇴화되어 전문 가수들은 음역대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관리하고 피나는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이 들수록 음역대가 낮아지기도 하고,
음색 자체가 변하기도 합니다. 성대결절을 한번이라도 겪는다면 더 심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노래 경연 프로그램 보시면 옛 가수들이 본인 노래를 부를 때 키를 낮추어 부르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부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면 호흡도 짧아지고 폐활량도 예전 같지 않아서 당연히 젊을 떄 소리가 안나오고 성대와 폐 근육이 줄어들어 목소리에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성대 윤활유의 분비량도 감소해 점막이 건조해져 쉰 소리가 난다고 하지요. 특히 성호르몬 분비가 줄어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목소리가 굵어지고, 남성은 목소리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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