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혜림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흥미로운 질문을 주셨네요. 음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신체에 변화가 옵니다.
키가 미세하게 줄어들고, 주름이 늘어나고, 관절도 아파오죠..이와 마찬가지로 성대에도 노화가 옵니다.
일반적으로 높아지기보다 낮아지는 것이 보편적이고
성대의 기능이 퇴화되어 전문 가수들은 음역대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관리하고 피나는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이 들수록 음역대가 낮아지기도 하고,
음색 자체가 변하기도 합니다. 성대결절을 한번이라도 겪는다면 더 심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노래 경연 프로그램 보시면 옛 가수들이 본인 노래를 부를 때 키를 낮추어 부르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부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