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매우 정확했습니다.
조선시대 측우기의 지름이 7촌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이는 약 15cm로 지금의 측우기와 매우 비슷합니다.
또한 측우기 용기를 원형으로 만들었는데요, 용기가 클 경우 증발하는 부분이 많고 용기 자체를 만드는데 어려움이있으며, 항아리 모양이나 네모난 상자처럼 생길 경우 비가오는 방향에따라 담기는 물의 양이 달라질 수 있지만 원통은 360도 어느 방향에서 빗물이 들어오더라도 일정한 양이 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조선시대 측우기는 현재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정하고있는 표준 오차범위 1% 이내의 규격에 해당되며, 세계기상기구에서는 강우량계는 수수구가 직경으로 13~20cm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정해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