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08년도 금융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속도로 인하여 국제경기가 많이 흔들리고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환율의 방어가 힘든 상황인데요.
2008년도 금융위기와 다른 점은 당시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미국의 욕심많은 부동산 상품으로 인하여 미국에서 시작된 위기를 전세계가 일부 분담한 경향이 있지만, 지금의 위기는 미국 포함 전 세계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그 어떤 국가도 타국가의 위험을 분담해줄 여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미국은 혼자 살아남기에 나선듯한 모양으로 타국에 대한 배려없는 고금리 정책과 자국 고용율 유지 및 증가를 위한 인플레법 및 반도체법의 발의로 인해서 오히려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위험성이 더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국의 내수시장이 전세계 단일시장으로 가장 크기 때문에 미국에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나 다른 국가로서는 자국의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며 미국의 경제가 회복되길 바라며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져야 하는 것에 기대를 해야하는 처지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빠른 금리 인상속도에도 큰 소득이 없다면 전 계는 더욱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추석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