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11세 아이가 계속 소변 실수를 한다면, 단순한 실수가 아닌 야뇨증이나 기능성 배뇨 문제일 수 있어요. 야뇨증은 보통 5세 이후에도 야간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며, 유전적 요인, 방광 용적 부족, 수면 중 호르몬 조절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낮에도 실수가 동반되거나, 갑작스럽게 소변을 참기 힘들어하는 경우에는 과민성 방광이나 다른 비뇨기 문제일 가능성도 있죠. 우선 소아비뇨기과 또는 소아청소년과에서 배뇨일지 작성과 기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야뇨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지만,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존감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듯 해요. 치료는 약물요법(데스모프레신), 방광 훈련, 알람 요법 등 다양하며, 아이의 생활패턴과 수면 습관을 함께 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