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종은 건장한 청년이었으나, 여자에게는 아예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아내도 선정왕후(宣正王后) 유씨 1명 뿐이고 자식도 없었습니다. 목종은 항상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 사내들을 항상 곁에 두었습니다. <고려사> '유행간 열전'에서는 '목종은 용모가 아름다운 사내였던 유행간을 매우 아껴서 용양(龍陽)의 관계까지 맺었다'고 했으며, 그를 높은 관직에 하사하고 곁여 두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별의 별 왕이 다 있었는데 성소주자도 한명 있었는데 바로 목종 이라고 합니다. 목종은 김치양의 권력독점으로 조정이 기능을 상실하자 김치양을 내쫒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헌애왕우의 방해로 번번히 실패하게 되고 이에 목종은 절망한 나머지 엉뚱하게 남색을 즐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의 동성 연애 대상은 유행간이라는 인물로 용모가 남달리 아름다워 목종은 그와 함께 남색을 즐기게 되느 데 후일 강조의 난때 둘다 죽음을 맞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