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미국의 머크사는 몰누피라비르를 1일 2회 총 5일간 투약한 결과, 외래 환자 중 7.3%만 입원한 반면 위약군 환자는 14.1%가 입원하면서 처방군의 입원률이 절반에 불과했고 투약군에서 사망자는 없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화이자는 11월 5일(현지시간) 개발 중인 코로나19 알약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의 중증 질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임상 시험 결과 발표는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화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를 증상 발현 3일 이내 투여할 경우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두 치료제 모두 승인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