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는 어떤 과정을 거쳐 시장으로 유입되는 건가요?
중앙은행에서 화폐를 최초 발행한 후 다른 일반 은행들로, 또 시장으로 유입되기까지는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인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홍기윤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화폐는 기본적으로 조폐국에서 발행해서 정부의 은행인 중앙은행에 예치시킵니다. 이 단계까지는 통화량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이 뒤에는 여러방법으로 시중에 풀리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중앙은행이 시중에 줄 수 있습니다. 또는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빌릴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지원금같이 지원금 형태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정부가 직접 돈을 만들지 않고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 빌리는 형태로 정부가 자금을 쓰고 싶은데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돈을 조금 풀어주면 시중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돈이 풀리게 됩니다. 시중은행 은 정부에서 풀어준 돈에 지급준비율만큼만 남기고 빌려줄 수 있습니다. 회사가 돈을 빌려 투자할 수도 있고, 개인이 돈을 빌려 집을 살 수도 있습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돈이 파생되어 늘어나는데 정부가 최초 발행된 화폐 빼고는 전부 파생통화로 보시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가 시장에 유입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대출이나 수출 등으로 인해 은행이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려올 때입니다. 이 경우 중앙은행은 은행에 예금을 생성하여 대출이나 수출 등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이 중앙은행에서 1억원을 빌려온 경우, 중앙은행은 은행의 계좌에 1억원을 입금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 1억원이 유입됩니다.
두 번째는 정부나 공공기관의 지출로 인해 중앙은행이 정부나 공공기관의 예산을 지원할 때입니다. 이 경우 중앙은행은 정부나 공공기관의 예산에 따라 적절한 금액을 인쇄하여 발행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 화폐가 유입됩니다.
또한, 중앙은행은 시중 은행들과 거래를 통해 화폐를 유동성 공급하는 역할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이 자금 부족으로 인해 중앙은행에서 재정 지원을 받을 때, 중앙은행은 은행의 계좌에 예금을 생성하여 자금을 공급합니다. 이를 통해 은행이 고객에게 대출을 지원하거나 예금을 받아들일 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시장에 화폐가 유입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가 시장으로 유입되는 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정부 및 정부 기관과의 거래: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는 정부 및 정부 기관과의 거래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정부는 세금 수입 등으로 인해 중앙은행으로부터 화폐를 발행하여 예산을 조성하고, 정부 기관은 예산으로 지원받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를 사용합니다.
둘째, 상업 은행과의 거래: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는 상업 은행과의 거래에서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상업 은행은 예금을 받아들이고, 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금을 조성합니다. 이 때 상업 은행은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를 사용하여 예금자에게 지불하고, 대출 수요가 발생할 때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를 대출자에게 대출하여 수요를 충족시킵니다.
셋째, 증권 시장 및 외환 시장에서의 거래: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는 증권 시장 및 외환 시장에서도 거래됩니다. 예를 들어, 증권 회사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를 사용하여 주식 및 채권 등의 증권을 발행하고 거래합니다. 외환 시장에서도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는 외환 거래에 사용됩니다.
이와 같이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는 정부와 정부 기관, 상업 은행, 증권 시장, 외환 시장 등에서 사용됨으로써 시장으로 유입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