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이더월렛에서 해킹당한 코인을 찾고 싶어요
2019년에 마이이더월렛에 있는 여러 코인을 몽땅 해킹당했어요
당시에는 너무 당황하고 속상했지만 아는게 없으니 포기했습니다
1년이 지났지만 혹시나 싶어 이더스캔에서 당시 해킹 TX를 확인했더니 다른 코인들은
벌써 다른주소로 보내졌는데 코인숫자가 제일 많은 코인은 처음해킹 주소에
그대로 있는걸 알았습니다.
이걸 다시 찾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보관중이던 암호화폐를 해킹으로 잃으셔서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현재 센티넬프로토콜(Sentinel Protocol)과 암호화폐 추적 솔루션을
개발한 웁살라 시큐리티(Uppsala Security)사에서
분실 및 도난된 암호화폐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난당한 이더리움을 CATV로 추적한 모습. 출처=웁살라시큐리티
https://www.uppsalasecurity.com/ko/trackingsvc/
위 링크로 접속하신 후 아래 그림과 같이 피해 접수하기를 클릭하신 후
구글 폼을 작성하시면 도난 암호화폐 추적 및 법적 효력이 있는 자료까지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이이더월렛에서 해킹당한 코인을 찾고 싶어요 라고 문의 하셨는데요.
저또한 마이이더월렛에 특정지갑에 있는 코인을 모두 해킹을 당했는데 사실상 찾을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결국 그 지갑을 사용안하고 다른 지갑을 사용중입니다. 질문자님도 속상하지만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많은 거래소들이 해킹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고 몇몇 거래소의 경우 부도가 나기도 했지만 그 큰 거래소들도 해킹된 코인을 찾았다는 소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해킹으로 인한 코인을 찾을수 있는 방법은 거의 희박하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포기를 하셔야 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지만....
다른 주소로 보내진 계정의 권한을 얻지 않는 이상 되찾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서 해커의 위치를 파악하고 해커의 자산을 똑같이 해킹해서 되찾는다고 해도 그 비용을 무시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기존에 사용하시던 지갑은 다른 지갑으로 교체하시고, 향후 취급하시는 코인들은 보안에 유의해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해킹 당했을때 마이이더월렛의 니모닉을 백업해 두신 것이 있으신가요?
니모닉을 백업해 두신 것이 있다면 마이이더월렛을 복구하시면 해당 코인이 지갑에 다시 보여질 것입니다.
만약 해당 코인이 지갑에 보이지 않다면, 해킹된 주소로 이미 옮겨진 것이라 다시 가져올 방법은 없습니다.
항상 코인을 쓸때 중요한 것은 해킹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평상시 인터넷과 접속이 되지 않는 컴퓨터나 핸드폰에 지갑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PC나 회사의 컴퓨터, PC 방과 같은 공공 장소에서 거래를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다른 좋은 방법은 하드웨어 지갑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레저나노, 트레저, 킵키와 같은 지갑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별도의 구매 비용이 발생하지만 하드웨어 지갑만큼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써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해킹에 대한 질문이네요
안타깝게도 해킹당한 코인이 그걸 통제할 수 있는 주체(거래소 또는 코인을 발행한 개발팀)가 있고 그것을 관리하는 운영방식이라면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이 없다면 방법은 없습니다.
블록체인이 등장할 당시 가장 핵심적인 가치로 들고 나온 개념이 바로 탈 중앙화입니다.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준에 의해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기축통화인 달러를 대체할 디지털 통화의 목적을 가지고 등장할 당시에 누군가에 의해 통제될 수 있다면 그것은 또 다른 달러일 뿐 다를 것이 전혀 없다는 인식이 만연했고 이로 인해 탈중앙 화가 가장 핵심가치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는 반면에 해킹 같은 문제 발생 시에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해킹 자체가 블록체인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하에 코인의 모든 전권을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주체가 없는 코인을 해킹당하신 거라면 사실상 방법은 없으며 앞으로는 콜드 월렛이나 여러 개의 지갑을 통해 분산 관리하는 것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만이 최선의 예방책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