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향 장학생vs재수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수시로 대학을 합격했습니다.
장학생이긴 한데.. 하향이에요..ㅜ
욕심으로는 1년 더 해보고 싶기도 한데 그렇다고 자신이 있는것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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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를 할까도 고민했는데 반수할바엔 1년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능준비를 빡세게 한게 아니라서 1년도 부족한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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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재수하면 기숙학원은 힘들 것 같고..
도서관이나 독서실 다니면서 필요하면 인강을 들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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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이 더 옳은 선택인 것 같나요?
안녕하세요? 숭실대학교/글로벌통상학과 비니빈입니다.
질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지금 합격한 학교가 불만족스럽다면 재수하는걸 추천드려요. 두고두고 후회할 수도 있거든요. 제가 지켜본 하향에 붙어서 온 사람들은 잘 적응을 못하다 학점까지 망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어느정도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고 자신있다면 도전하세요.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물밍s입니다.
질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우선, 누구에게 그 어떤 답변을 받더라도 참고로만 하시고, 더 고민하여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재수를 하여 목표로 하는 대학과 현재 하향 지원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 사이의 갭이 얼마나 크냐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우선, 하향 지원으로 장학 선발된 대학을 다니면 본인이 후회할 것 같고, 재수를 해서 목표하는 대학까지 공부를 지속해갈 수 있다면 재수를 선택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다만, 재수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는 점을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재수를 하며 생긴 1년이란 기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져 중간 중간 조금 정도는 쉬면서 해도 되지 않을까, 뭐 이렇게 열심히 했었으니 1달 정도는 쉬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흔들리기도 하고,
중간중간 치루는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맘처럼 나오지 않아 '그냥 장학으로 갈껄.. 힘들다' 싶은 생각에 후회가 들고 그 후회가 더 지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재수라는 것은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제 주변에서 성적을 진짜 잘 받아서 목표하는 대학을 이루거나 그 이상을 이룬 친구도 분명 있었지만, 4수까지 도전하고 결국 대학입학 자체를 포기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전 후자의 친구와 친한 편이었기에 그 힘들어하는 시간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좀 컸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전 개인적으로는 하향 지원으로 장학 선발된 대학이 그래도 괜찮은 것 같고, 재수를 해서 더 높은 대학을 가내겠다는 확신이 부족하시다면 입학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 의견을 정리해드리자면,
목표 대학 >>> 하향 지원 대학, 현 성적도 하향 지원 대학 수준 이상이며, 재수하여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함 : 재수 고려!
목표대학 > 하향 지원 대학, 재수를 하면 힘들 것 같은 걱정 : 하향 지원 대학 장학생으로 입학.
입니다.
제 의견은 참고 정도로만 하시고, 이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되시더라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왕팽현숙입니다. 우선 입시 준비로 힘든 수험 생활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질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질문자 님께서는 이제 성인이 되셨습니다. 그 말은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할 때가 왔다는 뜻입니다.
앞으로의 진로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교의 간판만 올리는 것은 이를테면 목적지를 정하지않고 비행기 표부터 예매하는 행동과 비슷합니다.
질문자 님께서 어떤 직업을 갖게 되실 지 모르지만 그 직업은 좋은 대학교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때 가서 대학교 졸업장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우선 목적지를 정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물론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는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후회란결국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이니까요.
자신에게 맞는 목적지 꼭 찾기 바라겠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여유를 갖고 본인에 대해 잘 생각해보면 어떤 답이든 나올겁니다.
안녕하세요?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secujeong입니다.
질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질문자님이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명확한 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이런 경우에는 질문자님이 잘 따져보시고 선택했을 때 후회를 덜 할 것 같은 쪽으로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재수해서 더 좋은 대학교에 갈 자신이 있고 확신이 있다면 재수하는 쪽으로 선택하시고 아니라면 일단 다녀보시면서 반수도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주위에 하향으로 붙어서 반수한다고 했던 친구가 있는데 막상 학교를 다니니 만족하면서 학교 열심히 다니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어려운 결정인만큼 신중히 고민하시고 부모님과 상의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바이오시스템공학 비밀의화원입니다.
질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저도 재수를 했어서 그런지 많은 공감이 되는 질문입니다.
제가 딱 말할 수 있는건 두가지가 있습니다. 대학 한두급간은 인생에 있어서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재수를 하는 1년 또한 그렇죠.
그리고 또 한가지는 후회입니다. 하향으로 대학을 갈 경우 1년, 아니 대학 4년, 아니 평생을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재수 1년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하향 대학을 가서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시다면 진학을, 그게 아니라면 1년 더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복수전공: 심리학과) 파란닭다리입니다.
질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본인의 능력, 욕심,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제가 질문자님 상황이었다면 장학생으로 학교 다니고 수시반수를 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 지금까지 수능 준비를 빡세게 한게 아니라서 1년도 힘들 것 같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따라, 정시를 노리거나 수능최저가 있는 수시에 도전하려면 질문자님께서 2학기에 휴학을 하시고 수능공부를 해야합니다. 다만 100프로 더 좋은 곳에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고 수능을 잘 봐서 현재 합격대학보다 좋은 학교를 간다는 확신도 없습니다.
수시는 매년 상황에 따라 결과가 변할 수 있는 입시제도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생기부와 자소서를 가지고 다른 학교 넣어보는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올해 떨어진 학교인데 내년에 같은 생기부로 합격할 수도 있는게 수시이기 때문에, 수능부담없이 수능최저 없는 수시제도를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말씀드린 상황에서 최선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를 비교해봅시다.
최선의 시나리오: 당연히 수시반수로 합격하는거겠죠? 장학생이 안될 수도 있지만 더 좋은 학교로 갈 수 있다는건 굉장한 일이죠 ㅎㅎ
최악의 시나리오: 수능준비를 빡세게 한적이 없는 상황에서 1년동안 재수했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거나, 휴학하고 정시반수했는데 지금 합격한 대학보다 낮은 대학에 간다면 시간과 돈을 다 낭비한 셈이네요... 수시반수는 이미 갖고 있는걸로 넣어보고, 최악의 경우 수시반수를 실패하더라도 질문자님은 지금 학교를 장학생으로 다닐 수 있답니다~~~
물론 개인의 경제적 상황이나 의지, 욕심에 따라 달라질 수 이야기여서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만, 하나의 제 개인적 의견으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글로벌경영학과 스꾸맨입니다.
질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지금 장학생으로 붙은 대학에서 과생활 하지 마시고, 수업 외 모든 시간동안 수능공부만 하시면서 다니세요. 2학기는 휴학하시는 게 좋아요.
강철멘탈이 아닌 이상 생으로 재수하는 것보다는 하향 대학에라도 보험을 들어놓고 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재수 때 그 압박감은 현역과는 차원이 다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