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학원이 죽도록 가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체능 학원을 다니고 있는 고2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경상쪽이고, 원래 다니던 엔터형 학원이 서울쪽이었는데 그 학원에 수업하시던 선생님이 서울에 다른 학원을 차리셔서
매주 일요일마다 서울로 올라가서 수업을 듣고 있어요. 근데 지금 이 학원을 결제된 내년 1월까지 다니고 부산으로 학원을 옮기는 걸로 선생님이랑 아빠랑 상의가 된 상태인데 문제는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학원이 너무 가기 싫어요… 그냥 단순히 ‘아 가기 싫다’ 가 아니라 진짜 진심으로 학원 때문에 인생이 살기 싫고 서울에 올라가는 날이면 속이 울렁거리고 정신도 아득해지고 숨이 제대로 안 쉬어져서 가기 싫어요. 선생님이랑 대화하는 것 조차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카톡오면 계속 긴장하고 무섭고 머리 아프니까 방해금지 모드로 바꿔놓기도 하고요… 그리고 ‘가기 싫으면 빨리 옮기면 되지‘ 라고 하실까봐 말하지만 이때까지 쓴 아빠 돈이랑 제 시간이 너무 아깝고, 그 쌤이랑 저랑 오래 수업을 해서 갑자기 끊을수도 없고, 듣고 있는 수업이 안 끝날을 뿐더러 학원비 환불이 안 될 수도 있어요… 아빠는 제가 이렇게 다니기 싫어하는지 모르시고요, 말하면 화낼까봐 그것도 무서워요… 왜 가기 싫은지 자세한 이유는 말씀 못 드리지만 이런 상황일 땐 학원을 빨리 옮기는 게 나을까요, 아님 진짜 죽고싶어도 끝까지 다니는 게 나을까요? 길지만 읽어보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