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중에서 달러부채가 많은 기업들은 왜 발생하는건가요?
국내기업들을 보면 항공사나 대형 반도체나 일부 기업들을 보게 되면 부채 비중에서 원화가 아닌 달러부채비중이 훨씬 큰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국내 주요 산업중에서 달러부채 비중이 유난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군의 기업들은 어떤 요인으로 달러부채가 많은 것인지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 달러부채가 많은 기업들은 보통 미국의 기준금리가 낮았던 2020년~2021년도 시기에 달러대출을 받은 기업들인데, 그 당시에 달러대출은 금리가 1%수준에 있었기 때문에 매우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던 장점이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달러화 부채를 많이 지게 되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해외 투자 및 인수 자금 조달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이나 해외 사업장에 투자하거나 인수할 때 현지에서 달러화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 달러화 부채를 지게 됩니다.
2. 원자재 수입 대금 결제
원자재를 해외에서 수입할 경우 대부분 달러화로 결제해야 합니다. 이 때 달러화 부채가 발생하게 됩니다.
3. 저금리 자금 활용
과거 저금리 기조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달러화 자금을 차입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경우 환리스크가 있지만 금리 절감 효과를 노렸습니다.
4. 해외사업 비중 증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해외 사업 비중이 높아지면 달러화 부채 비중도 자연스레 늘어나게 됩니다.
5. 헷지 목적
일부 기업들은 환위험을 헷지하기 위해 달러화 부채를 전략적으로 보유하기도 합니다.
요컨데 글로벌 사업 확대, 원자재 수입, 저금리 활용, 환헷지 등의 이유로 국내 기업들이 달러화 부채를 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들 기업의 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국제무역 및 국제적인 기업들이
달러 부채 등이 많다고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항송사의 경우 달러부채가 많은 이유는 달러로 돈을 빌려 항송기 구매 및 리스 대금을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달러 외화평가손실이 증가하게 됩니다.
반도체 기업의 경우에는 외국에 공장 설립 등을 지원할 때에 달러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달러 부채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를 빌렸다고 보는 것은 아니고 외상 매출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건을 먼저 받고 돈을 늦게 지급하는 외상대금이 발생하면 달러표시 채권이 발생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 달러 부채가 많은 기업들은 주로 외화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입니다. 이는 외화 차입이 국내 금리보다 저렴하거나 유동성이 높은 경우에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화 부채를 통해 환율 변동 위험을 회피하려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외화 부채가 많은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국내 기업 중에서 달러부채가 많은 곳들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라가 차관을 해외에서 받아 오는 것처럼
국내 기업들도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에
달러 부채가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