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소유욕이 강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밥을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뺏기거나 잃을까봐 두려워하거나 화를 내기 때문에 으르렁거리는 것입니다. 이런 반려견에게는 밥그릇에 손을 데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고, 장난감을 가져오라는 명령을 통해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려견이 소파나 침대 등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산책을 자주 시켜주는 것도 소유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유욕이 강한 반려견은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사회화 훈련을 통해 두려움이나 경계심을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