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딸이 단짝 친구가 없는걸 너무 걱정하네요..
딸은 초3이고요. 저는 아직 단짝 친구가 없어도 된다는 입장이고..
와이프는 지금 없으면 왕따 당할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봤을 때 단짝 친구만 없지 친구들과 원만하게 잘 지내는 편이고요.
제 학창 시절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도 초등학교 졸업할 때 까지는 단짝 친구가 없었던거 같아요.
중고등학생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은 연락이 끊기고..대학생 때 만난 친구들만 연락합니다.
대학생 때 만나는 인연으로도 충분한 거 같다는 생각인데 와이프는 굉장히 걱정하네요.
제 와이프 말처럼 요즘 애들은 단짝 친구가 없는게 걱정할만한 일일까요?
안녕하세요. 상냥한애벌래123입니다.
남자 아이들은 아니지만 여자 아이들은 단짝친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초3이면 아직은 어려서 단짝 친구가 없어도 두루 잘 지낸다면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아이가 고민이라면 몰라도 부모가 지레 나서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까칠한사랑새8입니다.
중요한 건 단짝의 유무가 아니라 문제가 되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단짝이 있어서 사소한 다툼 갈등으로 신경쓰는 게 문제가 될 수도 있고요. 단짝이 없어서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외로워하고 자존감이 낮아지면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따님은 단짝만 없다뿐이지 두루두루 잘 지내니 사회성도 좋아보입니다.
학교생활에 친구로 인해 어려움이 없다면 걱정하실 이유가 없습니.
오히려 부모가 이런 문제로 걱정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아이가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아 내가 단짝 친구 없는데 문제인가 내가 이상한가 친구들이 나를 싫어하나. 문제가 아니던 것이 문제가 되고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내분께도 걱정하는 티 내지 말라고 아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당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젠그랬으면좋겠네7입니다.
요즘 단짝친구라고 있어도 사소한걸로 서로 삐지고 틀어지고 또다른 친구가생기더라구요 고학년쯤되야 단짝친구가 생기지싶어요 너무 걱정안하셔도될듯합니다
안녕하세요. 개운한퓨마186입니다. 제 딸 아이를 돌아보면 초4까지 그렇다할 단짝친구가 없었어요. 두루두루 그냥 친했고 고학년이 되더니 본인과 맞는 친구들이 생기더라구요. 6학년 때는 그게 더욱더 분명해지더니 단짝 친구들이 생겼고 중학생이 되어서는 알아서 친구들이랑 너무너무 잘 지내네요.
별일이 아니면 지켜봐주는게 부모인 것 같아요.
부모 욕심에 참견을 하면 참견 할 때마다 아이의 생각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것 같더라구요.
안녕하세요. 부동산경매 보험 금융입니다.
사람마다 좋기도 나쁘기도 합니다
단짝이 생겨 나쁜거를 먼저 배울수도 있고 좋은거를 먼저 배울수도 있습니다
이번 꼬꼬무에 대구학교폭력 사건도 단짝이 배신을 때려 죽음에 이르게 하는 내용도 있었고요
영원한 친구도 없지않을까 라는 의문도 듭니다
저도 단짝친구만 주로 사겼던거 같은데 저에게 편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그 친구와 싸우면 혼자가 되었죠
장단점이 있으니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건 없겠죠
친구때문에 부모와 소통이 멀어지는 것보다도 좋을거 같고요
결국 같은 동네 같은 학교 같은 직업군에 올라가며 다 뿔뿔히 흩어지고 모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부지방입니다.
부모의 마음이란게 자식에게 다 주고 싶고 갖길 바라자나요. 아내분께서 걱정하시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허나 우려되는 것은 그 걱정이 아이에게는 전달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직 어리기도 하고 너무 급히 생각하시지 마세요.~ 진정한 친구는 어느 순간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맞추고 세월이 흐르면서 단짝이 되는거니 큰 걱정 하시지않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고결한아비109입니다. 딸을 가진 부모들이 많이 걱정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엄마끼리 친해져서 딸들을 친구 만들어주는데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스스로 친구를 사귀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맘에 드는 친구가 있다면 용기내서 말할수 있도록 코치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