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유통기한은 식약청에서 가이드라인을 정합니다.
유통기한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식품이 부패를 시작하는 시간을 구하고 안전계수를 곱합니다.
안전계수는 제조사의 관리방법과 식품의 종류를 고려하여 1미만으로 정합니다. 모든 식품은 실제 표시된 유통기한보다 섭취 가능한 기간이 긴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또 안전계수는 무역장벽을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생수는 유통기한이 짧은 편입니다. 유통기한이 짧아지면 수입품보다 국내 생산품이 유리합니다.
포장두부의 경우 유통기한은 일주일 정도지만 소비기한은 90일 정도 됩니다. 소비기한은 이상적으로 보관했을 시에 섭취 가능한 기간을 말합니다.
포장두부의 경우 포장을 뜯지 않고 냉장보관을 했다면 최대 90일까지는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상적인 보관을 했을 경우를 의미하므로 유통기한 안에 소비하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