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고등학생이면 사춘기 시기라서 예민하고 누군가의 말도 잘 듣지 않는 정말정말 힘든 교육시기인 듯합니다.
더구나 요즘 학생들은 모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저것 볼것이 너무 많습니다. 성인인 저도 가끔 유튜브 보다보면 잘시간을 넘기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 자녀와 대화를 통해 스마트폰을 못하게 하지는 않을테니 해야할 일(학교 과제, 인강듣기,학원 숙제 ... 등)을 하면서 틈틈 폰을 해야한다는 것을 소통해주세요. 그리고 자녀와 약속 공증(물론 서로간의 지켜야할 규칙이라는 의미입니다)을 해주세요.
-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해야할 일을 다하지 않았는데 폰을 하는 경우) 폰 데이터 사용을 줄이거나 요금제를 제한하거나... 뭐 이런 식의 약속도 자녀와의 약속 공증에 포함시켜주세요. 자녀분이 규칙에 동의해야 지키려는 동기부여와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 반대로 약속을 잘 지킨다면 보상(좋아하는 게임 아이템을 유료로 구입해준다거나... )을 해주는 것도 약속을 정해두세요.
**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결정한 것을 그대로 따르라고 하면 사춘기 자녀들은 심하게 반발을 해서 어긋날 수 있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로 어디로 튈지모르는 상황을 이해해주시면서 소통과 대화를 통해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