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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황새192
배부른황새19223.10.01

털적게 빠지는 소형견은 무엇이 있나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1.5룸에서 키울수 있는 털 안빠지는 소형견종은 무슨종이 있을까요??

옷이 다 검정색이라...

털이 적게 빠지고 크게 짓지 않는 종이요!

외모는 치와와가 맘에 드는데 털이 많이 빠진다고 햐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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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페루개 처럼 털 자체가 없는 선천성 무모증 품종을 제외하고 모든 털달린 동물은 털이 빠집니다.

    옷이 중요한게 아니라 털에 대한 본인의 관념이 관대하지 못하다면 어떤품종의 강아지도 키워서는 안됩니다.

    서로에게 서로가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곱슬한 털은 빠짐이 덜하고, 직모일수록 빠짐이 더 심해집니다.

    사실,엄밀히 말하면 털빠짐과 털이 곱슬한 정도는 큰 관련은 없으나, 곱슬한 털을 가진 품종은 털이 빠지더라도 주변의 털에 엉겨서 중력에 의해 바닥으로 떨어지는 털의 총량 자체가 적습니다. 대표적으로 푸들은 곱슬한 털을 가진 대표적인 품종이며, 말티즈와 비숑은 반곱슬에 해당하는 품종입니다. 이 다음으로는 요즘 SNS등에서 많이 떠오른, 꼬똥 드 툴레아 품종견도 있긴하나 말티즈에 비해서는 털빠짐이 조금 더 심한편입니다.

    위에 언급한 품종견들은 털빠짐이 심한 직모견에 비해서 털이 굉장히 적게 빠집니다. 직모견은 대부분 스피츠 계열의 강아지로, 포메라니안, 시바, 진도개 등이 대표적인 품종견입니다. 이들은 모근도 다른 강아지에 비해 표피에 얕게 분포하고, 모근의 개수도 많아 털빠짐이 고양이 못지 않을 정도로 심한편입니다.

    다만, 간과하시면 안되는 점이 하나 있다면, 털이 곱슬한 품종은 앞서 언급했듯 털이 빠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빠진 털이 엉켜서 털 사이에 잔존하고 있는 것이다 보니, 그대로 너무 오래 방치하시면 빠진 털이 감염원이 되어 피부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1주나 2주일에 한 번씩은 브러쉬(brush)가 아닌 참빗(comb)을 통해 몸을 빗어주면서 떨어져야 할 털을 털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즉, 털 빠짐 자체가 덜하다기 보단, 털 빠짐을 보호자가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품종견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리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