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는 유동성이 미국으로 많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미국은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4%까지 올릴 가능성이 높으나, 한국은 가계부채 및 기업부채가 그 어느때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쫓아가게 되면 가계부채의 경우 0.2%의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비용 증가가 연간 2조원이 증가하게 되며 연 2%의 금리가 상승하게 될경우 부채를 갚지 못하는 인원은 대출자들의 25%를 초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변동금리 대출자의 비율이 82%로 미국의 변동금리 비율에 비해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서 한국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완전히 쫓아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환율은 급격히 상승할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달러 수요로 인한 달러강세 즉 환율상승)
미국 연준의 가장 큰 목표는 인플레 2%대 수준까지 낮추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계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한국 금통위의 경우 금리 인상에 대한 발언을 매우 조심스럽게 꺼내고 있어 그 분위기를 잘 알수가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미국 역전금리로 인한 환율리스크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은 1328원을 넘기도 했었네요.
달러에 대한 매수가 유효한 시점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