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세달 갑자기 변비로 고생을 했어요.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었고 힘도 엄청 주고 그랬네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샤워하는데 피가 너무 나와서 놀라서 바로 병원을 갔어요. 의사선생님께서 보자마자 수술하셔야겠네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피가 나는거 외엔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꼭 해야하냐 여쭤봤더니 알아서 하시라는 말씀만 하시네요. 항문사진상으로는 일단 부어오른 부분이 있었어요. 일단 일주일분 약과 연고를 받아왔는데 마음이 계속 불안하고 힘듭니다. 비용도 만만찮고 또 일을 빠질수가 없는 상황이라 ... 할 수 밖에 없다면 수술을 받아야겠지만 후기같은것도 보면 재발하는 일도 많다고 하고. 근데 또 늦장부리다 더 심해지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