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반감기는 방사능 물질이 반감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합니다. 즉, 방사능 물질이 방출하는 입자의 수가 반감하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반감기는 방사능 물질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우라늄-238의 반감기는 4.5억 년, 타르-226의 반감기는 1600년, 코발트-60의 반감기는 5.3년 등이 있습니다.
즉, 반감기가 긴 방사성 물질은 오랜 시간 동안 방사능을 유지하고, 반감기가 짧은 방사성 물질은 빠르게 방사능을 잃게 됩니다.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경우, 방사성 핵종들의 반감기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일부 핵종들은 몇 시간 내에 반감기를 완료할 수 있지만, 일부 다른 핵종들은 몇 천 년 이상의 반감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할 경우, 그 방사능 수치는 시간에 따라 감소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영향과 위험성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방사능 오염수 방출 문제는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