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소설의 초반이야기를 보면 황건적이라는 누런두건을 쓴 집단이 나오는데요.
이런집단이 나온 시대적 배경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황건적(黃巾賊)은 184년 중국 후한(後漢) 말기에 장각(張角)을 우두머리로 하여 봉기로 외척이나 환관의 전횡으로 인하여 정부가 부패하고 토지겸병으로 몰락한 농민들이 봉기합니다. 이들은 머리에 누런 수건을 쓴 것이 특징이며, 현세구제의 태평도(太平道)라는 종교를 세워 후한을 타도하려고 난을 일으킵니다. 이들의 등장으로 중국 삼국시대의 도화선이 마련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후한 말 약정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농민들이 일으킨 반란입니다. 태평도를 창시했던 장각이 주도했으며 음양오행에서 흙(토)의 덕을 나타내는 황색 두건을 머리에 두른 데서 황건적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황건적의 난으로 후한은 멸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