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복 보험전문가입니다. 암보험 가입시 참으로 많은 특약들이 있는데요, 그들 중에 어떤 것들을 포함해야 할지 고민되실 겁니다. 그 해답은 암보험을 가입하는 이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 암이 발병하면 평상시 일(직장)이나 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모아둔 돈이 없다면 당장 <생계>가 걱정이지요. 2) 당연히 <입원>이나 <통원>을 하며 <암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해야 합니다. <병원비>가 걱정되는 순간이지요. 최근에는 비싸지만 매우 효과가 좋은 <항암치료제>가 나오고 있는데 돈이 없어 고민하는 순간도 오게 됩니다. 실손보험은 있지만, <통원치료>를 받을 때는 하루 보상한도가 겨우 20~30만원에 불과해서 비싼 통원치료비의 대부분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3) 혹시라도 입원해서 <간병>을 받아야 한다면 간병비도 큰 걱정이지요. 암이 완치되는 순간까지는 일도 제대로 못하니 생계가 막막합니다.
위에서 보시듯 생계비나 병원비 본인부담금을 충당하기 위한 암진단금은 최소 3~5천만원은 있어야 하고요, 여유가 된다면 1억 정도 준비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한편, 병원비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암수술과 항암치료비입니다. 사실상 암진단금은 생활비나 간병비로 쓰신다고 생각하시고, 별도로 항암치료비(표적 또는 면역항암 포함) 특약이 필요하고요, 암수술비 특약도 필요합니다. 이들은 보장금액에 비해서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암진단금으로 부족한 부분을 이런 특약들로 보완하시면 됩니다.
경제적 여유가 되신다면 최근에 나온 특약인 암입원/통원 특약을 가입하시면 부담없이 통원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암환자들은 입원기간은 짧고 대부분 통원치료를 받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소액암이나 유사암은 보장금액이 작은 편이어서 여러 보험에 중복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리며, 경제적 여유가 되신다면 재발에 대비하여 재진단암 가입도 가능합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본인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범위 내에서 설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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