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박열 지사..
전부 나라를 위해 힘쓰신 애국자분들인데 부르는 호칭이 전부 다르더라구요.
열사, 의사, 지사의 뜻과 어떤 기준으로 나뉘는 건지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엄재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열사: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
의사:의로운 지사
지사: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사람
국가보훈처는 ‘의사’를 ‘무력(武力)으로써 항거하여 의롭게 죽은 사람’, ‘열사’를 ‘맨몸으로써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를 나타낸 사람’이라 정의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의사: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력으로 외세나 독재에 항거하여 순국한 사람
열사: 무력 행동 없이 맨몸으로 정신적인 저항만으로 항거하다 순국하거나 자결한 독립유공자
지사: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기 몸과 마음을 바쳐 결연한 의지를 지식과 사상을 생산, 관철, 전달, 독려한 사람으로 의사와 열사가 순국한 뒤에 붙일 수 있는 칭호라면, 지사는 생전에도 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