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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다훈맘
다은다훈맘23.12.17

허리디스크가 3개월만에 퇴행성으로 올수가 있나요?

나이
38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제가 일을 하다가 과체중인 환자를 들면서..

허리에 순간적으로 무리가 생겼고..

그로인해 요추 5번과 천추 1번 사이에 요추의 염좌 및 긴장이 생겨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일을 했는데요.

그로부터 3개월 후에 또 무의식인 환자를 들다가 요추에 무리가 생기면서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거동이 불가해져 병원 입원치료를 받았는데..

작년 10월경에 요추 mri 상에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 상태로 진단받은게 없다가 올해 2월중순에 요추5번과 천추1번 사이에 요추의 염좌 및 긴장으로 인해 무리하다가 허리디스크가 생겼는데..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이라며 요추의 염좌 및 긴장만 공상승인 해주고..허리디스크는 인과관계 불인정으로 공상승인을 못 받았습니다.

멀쩡하던 허리에 몇개월 사이에 나타난 허리디스크가 퇴행성질환으로 여겨질 수 있는건가요?

납득이 전혀 안되는데..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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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작년 10월 허리 MRI 자료가 있고, 당시 허리디스크가 깨끗한 상태였으며 올해 2월 허리 MRI에서 명백히 허리디스크 질환이 발병했다면(특히 후방으로 탈출증이 발생한 소견이 있다면) 업무 중 발생한 질환임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허리디스크 질환을 퇴행성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의제기를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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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디스크가 아주 쌩쌩하던 상황에서 터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조금씩 퇴행을 해서 약해지던 중에 강한 충격에 의해서 탈출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내 디스크가 어느정도 상태인지 파악을 못하던 상황에서 나이가 고령인 사람이 한번의 사건으로 디스크가 터졌을 때 디스크의 퇴행과 외상의 관여도를 (관여도는 책임 비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데 작성자분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이도 38세로 많지 않으며 작년 10월 시행한 요추 MRI로 디스크의 퇴행이 거의 되지 않은걸 확인하신 상황이기 때문에 퇴행의 관여도보다 외상의 관여도가 훨씬 높은걸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디스크탈출은 퇴행과 외상이 항상 함께 작용을 합니다. 작성자분의 경우는 퇴행보다 오히려 외상의 관여도가 훨씬 높다고 판단하는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이다 ... 뭐 어떤 취지이고 어떤 이유로 이런 설명을 적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20대에 생기는 디스크탈출도 퇴행성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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