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신 증상만으로 보면 병원 진단이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눈물샘·눈물점 주변의 찔리는 듯한 따가움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에서도 흔히 나타나며, 특히 눈물점 주변 점막이 예민해지면 이물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눈썹이나 이물질이 보이지 않더라도 미세한 각막 상처, 눈물점염, 마이봄샘 기능 이상, 안구건조가 동반된 경우 안약을 써도 증상이 바로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3주 이상 지속되고 안약 사용에도 호전이 거의 없다면, 단순 알레르기 외 다른 원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어 다른 안과에서 세극등 검사로 눈물점·각막·눈꺼풀 안쪽을 다시 확인받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