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식 투자 왜 내가사면 떨어지고 팔면 왜 오를까
코스피 5000시대라고 하는데
하도 오래 물려서 본전오면 빨리 팔고
떠나고 싶은데 심리적으로 불안하네요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왜 올라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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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신기하게 내가 사면 꼭 빠지고 팔면 그때부터 시동 걸듯이 올라가죠. 사실 주식이 원래 심리 싸움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오래 물려 있다가 본전 오면 그냥 던지고 싶은 마음이 당연한데 또 그때부터 반등하는 경우가 많죠. 시장은 내 돈 들어올 때랑 상관없이 움직이는 건데 내가 집중하니까 더 크게 보이는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타이밍을 완벽히 잡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분할 매수 분할 매도로 심리 압박을 줄이는 게 낫다고들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가 공감하는 부분인데 사실 내가 사서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게 아니라 시장 흐름과 심리 싸움 때문입니다. 보통 주가는 이미 올라 있을 때 관심이 생겨서 뒤늦게 매수하게 되고, 반대로 오래 기다리다 본전 오면 불안해서 빨리 팔아버리는데 그 직후에 추세가 이어져 더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타이밍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조급함과 군중심리에 휩쓸려서 그런 체감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일정한 원칙을 세우고 분할 매수매도를 통해 평균단가와 심리 부담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