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장 그 시기가 빠른 것으로는 영국외교관 윌리엄 칼스(William Richard Carles, 賈禮士, 加里士; 1848~1929)가 지은 <조선풍물지(Life in Corea)> (1888)를 지목할 수 있다. 칼스는 1884년 3월 17일부터 1885년 6월 6일까지 인천주재 영국부영사를 지낸 인물이다. 그런데 그의 책에는 그가 영국부영사로 부임하기에 앞서 1883년 11월에 우리 나라를 찾은 때의 일을 적고 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커피에 관한 구절이 등장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커피 (문화원형백과 구한말 외국인 공간/정동, 2007.,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