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어 마취가 위험한게 아니라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마취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냥 팔팔해서가 아니라 실제 심장, 폐, 신장, 간 과 같은 실질 장기의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린아이들에서도 이런 실질 장기에 이상이 있다면 마취가 위험할 수 있고
나이가 많은아이들에서도 이런 실질 장기에 이상이 없다면 마취의 위험성이 매우 낮다는 말입니다.
10살이면 아직 한창때 이니 1년에 한번 하는 건강검진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전반적인 이상 가능성을 확인해 보시고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그때 마취를 적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