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오래 자는 대신 자주 깨는 건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사람처럼 길고 깊게 한 번에 자는 방식보다 짧게 여러 번 쉬는 쪽에 더 가까워요 원래 주변 소리 움직임 냄새 변화에 예민해서 작은 자극에도 금방 깨기 쉽고 다시 잠드는 것도 빠른 편이에요
또 강아지는 얕은 잠과 깊은 잠을 오가면서 쉬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계속 깨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자기 나름대로 휴식을 잘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집안 소리 보호자 움직임 빛 온도 변화가 있으면 더 자주 깰 수 있어요
다만 자주 깨는 정도가 너무 심하고 낮에도 계속 피곤해 보이거나 낑낑거리거나 통증 때문에 자세를 자꾸 바꾸는 느낌이면 그때는 불안 통증 노령 변화 같은 걸 같이 봐야 해요
평소 밥 잘 먹고 산책 반응 좋고 다시 잘 자면 보통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