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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한스컹크59
후덕한스컹크5922.11.12

사돈이라는 말의 유래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아들과 딸을 결혼시킨 부모님들은 서로 사돈어르신이라고 부르는데 이 사돈이라는 말이 실제로 있었던 일에서 유래된거라고 하던데 그 유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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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국시대에 주사와 진돈이라는 친구가 난을 피하여 살면서 그 자식들이 결혼을 하여 마을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훗날 마을 이름을 주진촌 이라 하였으며

    이 것이 유래가 되어 사돈이라는 단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여진족을 격퇴한 북벌의 영웅 윤관과 오연총의 우정에서 비롯된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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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돈이라는 단어는 본래 몽골어를 한자로 사돈이라 전사한것으로 우리말에서 사돈은 결혼으로 맺어진 관계이고 몽골어에서의 사돈은 일가친척을 일컫습니다

    이는 칭기즈칸 시대에 몽골이 고려와 형제의 나라로 맺어진 것에서 유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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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돈이라는 단어는 혼인한 두 집안의 부모들 사이 또는 그 집안의 같은 항렬이 되는 사람들 사이에 서로 상대편을 이르는 말인데, 그 용어는 16세기부터 사용되었던 흔적(기록)이 존재하나 그 어원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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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시대 장군인 원수 윤관과 부원수 오연총이 자녀들을 결혼시켰는데 이 두사람은 시내를 두고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서로가 술생각이 나서 윤관은 술병을 들고 오연총을 찾아 나섰고 오연총 역시 술병을 들고 윤관의 집으로 향했는데 밤사이에 시냇물이 불어나 시내를 건널수 없어 내가 대감에게 술을 건네면 내주는것으로 알고 대감 술을 마시고 나는 반대로 합시다 하고 나무 등걸에 걸터앉아 머리를 조아리고 술을 마시는 관계라는 뜻의 덩걸"사" 조아릴 "돈"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덩걸 사"는 나무 등걸이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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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돈이라는 말은 옛 고려시대의 이야기에서 비롯됬다고 합니다. 고려시기 장군인 원수 윤관과 부원수 오연총이 서로 자기의 자녀를 결혼시켰는데 .이 두 사람은 가까이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서로가 술 생각이 나서 윤관은 술병을 들고 오연총의 집으로 찾아 나섰고 마침 오연총 역시 술병을 들고 윤관의 집으로 향하던 길이였습니다. 그런데 밤사이에 시내물이 불어 서로 건너갈 수 없었지요. 이때 윤관이 제안을 하기를 “내가 당신께 술을 권하면 당신은 갖고 계신 술을 내 술로 생각하며 한잔 하고 당신이 내게 술을 권하면 내 술을 당신의 술로 생각하며 한잔 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시내물을 사이에 두고 서로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서 술을 마시게 되지요.

    이렇게 해서 나무등걸에 앉아 한사람이 술잔을 권하면 다른 사람이 머리를 조아리고 술을 마셨다는 것이 사돈의 유래가 됩니다. 즉 사돈은 “나무 그루터기(덩걸) 에 앉아 머리를 조아리고 술을 마시는 관계”라는 의미로 ‘덩걸 사(査)’, ‘조아릴 돈(頓)’을 써서 ‘사돈’(査頓)이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즉 자식들을 결혼 시키고 서로 존중하며 술을 마실수 있는 사이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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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돈 이라는 말은 고려 예종 때 명장 윤관과 문신 오연총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금의 길주인 웅주성 최전선에서 생사를 같이 할 만큼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사이 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두 사람은 자녀를 결혼까지 시켜 사돈관계를 맺게 되었고 함께 대신의 지위에도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관직에서 물러나 고령에 들어서는 시내를 가운데 두고 얼마니 않은 곳에 살면서 종종 회포를 주고 받았는데 어느 날 윤관 댁에서 술을 담갔는데 잘 익어서 오연총과 함께 한 잔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인에게 술을 지워 오연총 집을 방문 하려고 가던 중 냇가에 당도했는데 갑자기 내린 비로 물이 불어 건널 수가 없어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때 마침 냇물 건너편에서 오연총도 하인에게 무엇을 지워 가지고 오다가 윤관이 물가에 있는 것을 보고 큰 소리로 물었습니다.

    ” 대감 어디를 가시려는 중이오” 물으니 윤관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술이 잘 익어 대감과 한 잔 나누려고 나섰는데 물이 많아서 이렇게 서 있는 중이오” 라고 말이지요.

    마침 오연총도 잘 익은 술을 가지고 윤관의 집에 방문하려 참이었고 그냥 돌아서기도 아쉬워 했지요.

    윤관은 오연총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 내가 가지고 온 술은 대감이 가지고 온 술로 알고, 대감이 가지고 온 술 또한 내가 가지고 온 술로 아이고 한 잔 합시다”라고 말이지요.

    이렇게 해서 나무 등걸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 이편에서 한 잔 드시오, 하며 한 잔 들고 머리를 숙이면 저 편에서 한 잔 드시오 하고 머리를 숙이면서 반복하기를 거듭하여 가져간 술을 다 마시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 일이 조정의 고관대작들에게 풍류화병으로 알려져셔 그 후 서로 자녀를 혼인시키는 것을 우리 사돈 맺기 라는 말로 회자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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