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으로 병원에 와서 폐렴 패혈증
감기약 복용 후 몸살증상은 거의 사라진 후
저혈당쇼크로
25일오후
응급실에 왔다가
염증소견이 있다고 입원 하셨고
기침은 거의 하지않고 체온도 정상체온입니다.
26일부터 저녁마다 항생제 정맥주사요법진행했고
29일 오늘 혈액검사결과
주치 선생님께
혈액으로 균이 퍼지기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언뜻 클렙젤라라고 하셨는데..
클렙시엘라 병원균을 말씀하신듯 합니다.
오늘부터 1일 3회 항생제 정맥주사요법으로
치료 일정이라고 하는데
백혈구수치 혈압 정상이고
당뇨도 집에서 관리할때보다
좋은 범위입니다.180
집에서는 식후에는 인슐린투여후에도
250이상이었어요.
응급실에 들어오셔서 이틀째 컨디션이 안좋았고
오늘29일 꽤 좋은컨디션입니다.
서울시립의료원
100%간호사캐어병동에 계시는데
식사도 잘 하시고 스스로 화장실이용
음용수도 스스로 받아와서 드시고요.
패혈증은 진단이 빠르게 되었으니
주치 선생님의 항생제 선택과 투여에
큰 희망을 걸고는 있는데..
이제
가족들이 치료를 위해서 할일이 무엇일까요?
병원스트레스가 많은 분이라
잠을 잘 못 주무시고 불안증이 있으셔서
걱정입니다.
클렙시엘라
초기 대처가 잘 되면
괜찮은 거겠죠?
항생제 치료
총 20일을 말하던데...
허약한 쳐력이 견디어낼지..
식사는
원외식을 보충식사로 드시게하는것은 어떤지요.
가족간병 병동으로 옮기는것이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겠죠?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항생제 내성 균주만 아니라면 항생제로 충분히 조절은 가능합니다. 물론 고령에 당뇨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주의깊게 치료를 해야 하지요. 그래도 상태도 안정되고 혈당 관리도 잘 된다면 참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고령의 어르신들은 병원이라는 낯선 곳에서 폐렴과 같은 힘든 상황에 섬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낯선 의료인들이나 간병인보다는 가족들이 익숙해서 섬망이 없이 퇴원까지 지내시기는 더 좋을 겁니다. 모쪼록 치료 잘 받고 퇴원도 잘 하시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지금 현재 호전 소견을 보이고 있다면 너무 걱정 마시고 지켜보시고, 많이 호전 되었을때 필요시에 가족간호 병동으로 옮기시는게 좋습니다.
현재는 치료 중간으로 가능하면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따로 원외식은 주지 않는 것이 관리 측면에서 더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